사회

‘AI 실무인재’ 광주서 키운다…스마트인재개발원 베스트훈련기관 인정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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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스마트인재개발원이 ‘2026년 베스트 직업훈련기관’에 선정되며, 광주·전남 지역 AI 인재 양성의 구심점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발표에 따르면, 전국 4,500여 직업훈련기관 중 실제 훈련 성과와 운영 능력이 뛰어난 단 15곳만이 올해 베스트 직업훈련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마트인재개발원(이사장 차준섭)은 광주 첨단산단 내 실질적인 인력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단순 이론이나 코딩을 넘어 기업 현장에서 곧바로 통할 수 있는 AI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AI 기반 웹·앱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 등 현실적인 과제 수행을 통해, 최근 3년 평균 취업률이 82.8%에 달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또한 스마트인재개발원은 직업훈련을 넘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저변 확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시설을 지역민에게 개방해 총 2,639명에게 AI 기초 교육 기회를 제공했고, 관공서와 기업 관계자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AI 활용 연수’도 운영하며 광주·전남의 디지털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 관계자는 “지역 산업 현장 수요와 연계된 실무형 AI 교육 모델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며 “스마트인재개발원의 사례가 전국 지역 직업훈련 혁신의 모범”이라고 설명했다.

 

차준섭 이사장은 “베스트 직업훈련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AI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훈련 품질 고도화와 사회공헌 확대 등 종합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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