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철도연, 디지털트윈 유지보수 시범 사업 추진

[중앙통신뉴스]광주교통공사가 AI 기반 철도차량 정비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사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철도차량 유지보수 분야에 지능형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동차 정비의 효율성과 현장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철도 디지털트윈 통합 플랫폼 핵심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광주교통공사는 AI 기술을 열차 운용과 관리 전반에 확대 적용해, 현장 대응력과 업무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철도차량 RAMS(신뢰성, 가용성, 유지보수성, 안전성) 플랫폼 개발을 위해, 정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실증 플랫폼을 시범 운영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 데이터 수집과 유관 기술 검증·고도화도 추진한다.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사장은 “AI 기반 철도차량 정비 시스템 도입은 유지보수 업무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