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성 장흥군수 현장 소통으로 민원 즉시 해결..공감행정 강화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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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성)이 ‘군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지역 민원 해결에 앞장서며,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김성 군수와 공직자들은 장흥읍과 부산면을 순회하며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 3일차 일정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책상에 앉아 보고서로만 파악하던 군정을 벗어나, 현장에서 군민들과 눈을 맞추며 생생한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소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성 군수는 “현장의 생활 불편과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직접 메모를 하며 해결 방안을 즉석에서 논의했다.

 

오전에는 장흥읍 상리, 건산5구, 금산1구 마을에서 약 70명의 주민들과 만나 마을 경관 개선과 안전 대책, 기반시설 확충 등 실제 일상 속 불편에 대한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유실수 식재, 방음벽 도색, 과속카메라 설치, 위험수목 제거, 일자리 확대, 장애인 택시 바우처 확대 등 마을별로 현실적인 요청이 쏟아졌다.

이어 오후에는 부산면 용두, 용반, 부춘마을에서 80여 명의 주민을 만나 농업용수 확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배수로와 우물 정비, 태양광 발전사업, 노후 주택 및 슬레이트 처리 같은 농촌 맞춤형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됐다. 특히 농로 및 진입로 포장, CCTV 설치, 교통·생활 인프라 확충, 택배비 지원 확대 등 농촌생활의 실질적 어려움 해결에 역점을 뒀다.

 

김 군수는 “주민 불편사항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판단과 부서 합의를 통해 신속히 해결방안을 찾겠다”며 “행정이 삶의 변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직접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장흥읍과 부산면은 각각 행정·경제 중심지와 농촌의 대표지역으로,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좌담회)는 11월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장평면, 장동면, 관산읍, 용산면, 회진면, 대덕읍, 안양면에 이르기까지 6일간 10개 읍·면, 30개 마을을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다양한 군민 목소리를 수렴한 이번 좌담회는 체감형 군정을 통한 지역 발전에 더욱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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