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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이웃돌봄단' 새 단원 모집…고독사 방지 앞장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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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 서구가 1인 가구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동네 이웃돌봄단' 활동을 올해도 이어간다. 서구청은 오는 21일까지 이웃돌봄단 단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웃돌봄단은 동네 주민 중 희망자가 단원으로 선정돼 혼자 지내는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주 1~2회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로 안부를 묻는다. 혹시라도 도움이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한다.
지원을 원하는 서구 주민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단원들은 위기 상황 대응 방법 등 필수 교육을 마친 뒤 2월부터 12월까지 한 달에 6차례, 하루 3시간씩 활동하게 된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월 6만 원의 활동비와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는다.
지난해에는 164명의 단원이 2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방문, 전화상담, 다양한 맞춤 지원 등을 펼치면서 고독사 예방뿐 아니라 우울감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해냈다. 특히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일부 가정에 침수가 발생했을 때, 돌봄단의 빠른 대처로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웃돌봄단은 단순히 안부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며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핵심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더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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