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신안 장산도 샤스타데이지 축제' 역사탐방·전통체험에 7천명 북적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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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신안군 장산도에서 개최된 ‘2026 섬 샤스타데이지 축제’가 사흘간 7000명에 가까운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하얀 파도가 꽃으로 피어나는 섬’이라는 주제로 장산도 화이트정원 일원에서 펼쳐졌다. 하얗게 만개한 샤스타데이지 꽃밭이 장관을 이뤘고, 이 풍경을 담으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섰던 다양한 체험 행사였다.  ‘장산역사투어’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조기에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역사의 숨결이 깃든 장산도 곳곳을 탐방하며, 섬 주민들만 아는 곳곳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이밖에도 샤스타데이지를 주제로 한 ‘골든벨 퀴즈’와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놀이 ‘고무신 던지기’, 가족 단위로 즐겼던 ‘보물찾기’ 등이 마련되어 축제장은 웃음과 열기로 가득했다.

 

축제 기간에는 장산도 각 마을 주민들이 참가한 ‘주민 노래자랑’이 열려, 평소 숨겨왔던 끼를 맘껏 발산하는 장이 됐다. 무대 위에서 한마음이 된 주민들의 모습은 공동체의 단합과 화합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지역의 역사와 자부심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외지 방문객들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축제의 의미도 더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께서 축제를 찾아주고,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샤스타데이지만의 매력을 알리고 장산도 지역이 더욱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축제 일정이 끝난 후에도 화이트정원 샤스타데이지는 여전히 만개하고 있다. 자유롭게 방문해 장산도의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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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장산도#샤스타데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