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6년 UN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여수에서 열린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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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여수시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여수는 전 세계 기후 전문가와 단체들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책을 모색하는 글로벌 행사의 중심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기후주간은 당사국 총회(COP)에 앞서 전 세계 협약국 정부, 국제기구, 그리고 기업, 시민사회 등 수만 명이 함께하는 폭넓은 논의의 장이다. 올해 여수 유치를 위해 정부와 전남도, 여수시, 시민사회, 국제기구가 손을 맞잡았고, 지난해 12월엔 시민 대표가 모인 범시민위원회까지 출범해 지역의 열기를 더했다.

 

여수는 이미 2008년부터 국내 최초로 '기후보호주간'을 개최하며 기후 행동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해양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 실현, 그리고 ‘여수선언’ 등 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이런 노력이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아 2026년 기후주간 개최지로 낙점받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녹색전환(K-GX) 국제주간과 연계되어 열린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 사회와의 협력 모델을 여수에서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2028년 COP33 유치 기반을 다질 뜻도 분명히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기후주간 개최는 여수가 환경·기후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후행동 실천 도시의 면모를 국제무대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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