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5만 명 발길로 ‘힐링 명소’ 입증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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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완도 청산도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한 달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4월 한 달 동안 아름다운 청산도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5만여 명이 찾아오며, 매일 최대 4,600명이 청산도를 찾는 등 봄철 대표 힐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슬로걷기라는 핵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공연, 현장 체험, 야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만개한 유채꽃길을 따라 걷는 해안 힐링 투어와, 청산도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버스 투어가 특히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달빛 아래 걷는 나이트 워크와 별자리 해설이 더해진 야간 프로그램도 인기였다.

 

올해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과 간편 먹거리 부스가 새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한층 특별한 미식 경험도 선사했다. 청산도를 둘러보기 편하도록 일주 무료 순환버스도 운영해, 섬의 구석구석을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축제의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축제는 명실상부한 주민 참여형 행사로 거듭나며, 지역공동체의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산도의 깨끗한 자연과 특별한 문화,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해 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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