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세일 영광군수, 산물벼 매입 현장 찾아 농업인 격려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영광군(군수 장세일)은 본격적인 추곡 수매 기간을 맞아 지난 13일, 2025년산 산물벼 매입이 진행 중인 영광RPC, 백수RPC, 서영광DSC 등 주요 3개 매입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장세일 군수는 매입 관계자와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가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영광군의 벼 매입 규모는 총 37,158톤이다. 이 중 공공비축미는 7,882톤, 영광RPC 자체 매입 물량은 29,276톤에 이른다. 공공비축미로 매입되는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영광RPC에서는 신동진, 새청무, 진상2호 3개 품종이 선정됐다. 산물벼는 오는 10월 말까지 영광RPC에서 수매하며, 건조벼는 11월부터 행정복지센터별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관련해서는 주의사항도 강조됐다.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20% 이상 섞거나, 친환경 벼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된 경우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광군은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중간정산금(포대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한 뒤, 올해 10월에서 12월 사이 수확기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최종정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영광RPC 자체매입 가격은 별도의 운영위원회 결정 절차를 거친 후 확정된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작년 매입 벼의 1등급 비율이 95%에 달해 매우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며, “올해 역시 농가 모두가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길 바라며, 피해벼도 농가 요청 시 전량 매입해 농가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영광쌀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광군#공공비축미#영광rpc#산물벼#농업인격려#영광rpc#벼수매#쌀가격#피해벼매입#영광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