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내년 1,251억 원 투입…교통난 해소·산단 연계 도로망 대폭 확장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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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진행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기공식 ⓒ광주광역시
9월 22일 진행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확장공사 기공식 ⓒ광주광역시

[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내년 대규모 도로 개선 사업에 시동을 건다. 주요 도심, 산업단지, 주거지역을 촘촘히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에만 1,251억 원을 투입해 시민 체감형 교통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내년 도로망 사업에는 국비 653억 원이 포함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283억 원(76.5%)이 늘어난 규모로, 올해 역시 지방비 598억 원이 함께 마련돼 이어진다.

 

특히, 상습 정체로 몸살을 앓던 동광주 나들목에서 광산 나들목까지 호남고속도로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데 731억 원이 배정돼 추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029년까지 공사를 마치면, 출퇴근 시간 교통 흐름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상무지구와 첨단산단 구간 신규 도로 개설에도 277억 원(국비 133억, 지방비 144억)이 투입된다. 새 도로가 완공되면, 유촌동과 산월동 구간은 물론 빛고을대로 교통량도 분산돼, 도심과 산업단지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광주하남~장성삼계 광역도로 확장 ▲월전동~무진로 도로 개설 ▲각화동~제2순환도로 진입로 신설 ▲금호동~서광주로·서문대로~봉선동 도로 개설 ▲북구 첨단3지구, 남부산단 진입도로 신설 등 총 9건의 도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거점 연결과 산업물류 효율성 증대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주인석 도로과장은 “확보한 국비 예산을 바탕으로, 미래형 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며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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