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광주 제조기업,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전환 본격화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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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조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조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선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광주 지역 제조기업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스마트공장 전환을 본격 추진하며, 제조 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삼성전자가 27일 광산구 하남산단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권순재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까지 진행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 삼성전자의 가전·금형 관련 스마트공장을 견학하며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방향을 모색했다.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별 수준과 여건에 맞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사업에 국내 중소기업 181개사가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광주지역 기업은 17개사(광주지역 8개사, 전남지역 9개사)가 포함됐다. 이들 기업에는 정부와 삼성이 각각 최대 3000만원씩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 중 스마트공장 구축 초기단계인 광주지역 기업 6개사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간 3600여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이 중 전남광주지역에서는 232개 기업(광주 128개사, 전남 104개사)에 스마트공장이 구축됐다. 삼성형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은 생산성 44% 향상, 불량률 53% 감소, 매출 24% 증가​ 등 뚜렷한 경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입 기업의 만족도는 2025년 기준 93.8%를 기록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스마트공장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 제조혁신 견인, 투자·고용 확대를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민형배 특별시장은 “삼성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11년째 중소기업들과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체력을 키우는 귀한 상생의 걸음”이라며 “통합특별시도 기업들이 전남광주에 더 투자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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