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류와 입만 보고 1.3점 차 결정?"… 최환석 통합시청 앞 1인 시위 배수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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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환석 목포시의원이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앞에서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철회와 재심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의원은 현장 실사 없는 50분 졸속 심사와 교원 계획 중심의 불합리한 배점을 비판하며 심사위원 구성과 평가 기준 전면 공개를 요구했다.
최환석 목포시의원이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앞에서 전남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철회와 재심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최 의원은 현장 실사 없는 50분 졸속 심사와 교원 계획 중심의 불합리한 배점을 비판하며 심사위원 구성과 평가 기준 전면 공개를 요구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최환석 목포시의원(하당·이로동)3일 오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정문 앞에서 전남권 국립의과대학 후보대학 선정 철회와 공정한 재심사를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단행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전남의과대학 50분 졸속심사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통합특별시가 서남권의 절박한 의료 현실을 외면한 채 불합리한 심사를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서남권은 전국 유인도서의 41%가 밀집해 있고, 3시간 안에 상급종합병원에 도달하지 못해 숨지는 비율이 20.7%에 달하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의료 취약지"라며 "국립의대 신설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서남권 주민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임에도 이 현실이 채점표 어디에 반영됐는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사위원 구성과 배점 기준, 세부 평가 내용을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 의원은 후보대학 선정 자체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1.3점 차 승부를 가른 것은 사실상 의대 교원 확보 계획한 항목이었다“4년 뒤 임용할 교원 계획이 이미 확보한 5만 평 국유지보다 높게 평가받은 이유, 현장 실사 한 번 없이 서류와 발표만으로 부지와 병원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판단한 근거를 통합특별시는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최종 심사가 남아 있는 지금이 바로잡을 마지막 기회라며 통합특별시는 서남권 의료취약 현실을 제대로 반영한 기준으로 공정하게 재심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 정치권을 향한 비판도 피하지 않았다. 그는 결과가 나온 뒤에야 목소리를 높인다는 '뒷북 정치' 비판은 아프지만 맞는 말이라며, “시민이 듣고 싶은 것은 누구 잘못이냐가 아니라 무엇을 책임지겠느냐는 답이다. 목포시의회부터 행동으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5명 전원은 3일부터 이틀간 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간다. 이어 오는 4일 오후 3시에는 통합시청 앞에서 후보대학 선정 철회를 촉구하는 총력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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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립의대#의대선정철회#1인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