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무안황토갯벌축제' 이번 주말에도 뜨거운 열기 이어간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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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지난 13일 성황리에 개막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이번 주말(9월 20~21일)에도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0일 오후 1시 30분에는 인기 생태 유튜버 정브르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와 갯벌 생태 OX퀴즈가 마련되어, 갯벌 생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는 전국 청소년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황토와 갯벌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참가 신청은 1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20일과 21일 오후 4시에는 마술 버블쇼가, 20일 오후 5시에는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파두’ 공연이 진행된다. 21일 오후 3시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케이팝과 디즈니 OST를 엮은 뮤랑극단의 무대가 준비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운저리 낚시체험과 무안 9미 중 하나인 한돈 시식회(20일 오후 2시) 등이 있으며, 평일에도 운영하는 머드벤처 물놀이존을 비롯해 바다예술체험, 어린이 해적탐험대, 바다컬러 쿠키 만들기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축제 첫 주 이틀간 약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기존의 형식적인 축제에서 벗어나 관람객 중심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직접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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