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자율방재단, 제설장비 시연 통해 겨울 폭설 대비 총력

[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겨울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율방재단과 함께 제설장비 시연회를 열었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내에서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제설장비 시연회’를 개최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제설장비 운용 교육과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겨울철 눈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신속한 제설 작업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자율방재단이 참여해, 소형 제설장비 조작법을 익히고 직접 장비를 다뤄보는 실습 과정도 포함됐다.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해, 폭설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 경험을 쌓는 데 초점을 뒀다.

조영균 주민안전과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자율방재단의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이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