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험 잘 보길!” 해남 부녀회, 청소년 위한 사랑의 도시락 전달
강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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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해남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필숙)와 산이면새마을부녀회(회장 맹예호)는 9월 29일 산이면 산이중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부녀회 회원들은 전날부터 재료 손질과 포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중간고사 첫날을 맞은 학생들에게 정성껏 만든 샌드위치와 초콜릿을 함께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필숙 해남군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청소년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한다는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맹예호 산이면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이른 새벽부터 회원들이 함께 정성을 다해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작은 응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해남군의회 민경매·민찬혁 의원도 참여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했다.
‘사랑의 도시락’ 나눔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꿈과 건강을 함께 지켜가는 자원봉사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남군새마을부녀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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