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 '돌봄 공백 해소' 나섰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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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1일 우리마을노인복지센터에서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영암경찰서, 장애인 활동 지원기관, 마을이장단 등이 함께 한 이날 회의는 가정 내 방임, 돌봄 거부 등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복합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지적장애 부부가 성인 장애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 가정은, 야간 돌봄 공백으로 위생·안전에 위협이 있는 곳이었다. 이날 통합사례회의에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안내, 주중 24시간 1대1 돌봄, 주말 가족 생활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가족 해체 없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법을 마련했다.
유미경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이 유기적 협력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발굴해 영암형 통합사례관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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