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새마을회, 낙도 찾아 ‘섬 집 고쳐주기’로 주민들에 웃음 선물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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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새마을회(회장 오인석)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지도읍 소포작도와 압해읍 황마도를 비롯한 10인 미만 소규모 도서에서 ‘낙도 섬 집 고쳐주기’ 봉사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신안군의 ‘가고 싶은 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도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주거 취약 가구를 직접 찾아가 도배와 장판을 새로 깔고, LED 조명과 지붕도 손수 교체했다. 현장에는 주민들의 고마움과 봉사자들의 땀이 어우러져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오인석 회장은 “섬 주민들은 외지의 도움을 제때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 만큼, 이번 활동이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안 곳곳에서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신안군새마을회는 이외에도 주거 취약계층 지원, 자연환경 정비, 재해복구 등 매년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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