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시민 만족 생활체육환경 구축 ‘속도’

[중앙통신뉴스]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생활에 밀착된 체육시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공공 체육시설의 환경을 꾸준히 개선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달에는 하남산단 안청근린공원 내 체육시설에 부대시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 이곳은 인조잔디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이 갖춰져 있지만, 그동안 샤워장이 없어 주민들의 꾸준한 설치 요구가 이어졌다.
이에 광산구는 시와 구 예산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하남산단 노동자와 인근 주민들이 운동 후 편리하게 샤워할 수 있도록 샤워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이 많은 쌍암근린공원 축구장 시설 개선과 서봉 파크골프장 진출입로 구조 개선 등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개선 사업도 현재 설계 단계에 있다.
전통 무예 공간인 송무정 궁도장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안에 안전 울타리 설치 및 구조물 보강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산구는 지역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이 애용하는 고저나들목 하부 풋살장에 1억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교체 및 부대시설 정비를 마무리했다. 진곡산단 족구장도 바닥 전체를 인조잔디로 바꾸고, 배수시설과 안전 울타리를 새단장했다.
광산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유지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구는 모두가 일상에서 여가와 운동을 누릴 수 있도록 공공 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는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