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랑스 최고 셰프들, 장성 백양사에서 한국 사찰음식에 반하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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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장성군이 최근 전 세계 프랑스 요리 명장들의 깊은 관심을 받았다. 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MCF) 소속 셰프 200여 명이 ‘전남 미식 팸투어’ 프로그램 일정 중 장성을 방문해 백양사에서 사찰음식의 진가를 경험한 것이다.
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는 1949년에 창립된 세계적인 요리사 단체로, 현재 600여 명의 프랑스 출신 셰프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들 셰프들이 3개 팀으로 나뉘어 직접 장성 백양사를 찾아 우리 고유의 사찰음식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백양사 천진암에서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과 함께한 현장에서는 장성친환경농업협회의 유기농 식재료가 활용됐다. 표고버섯, 미나리, 깻잎, 토종생강 등 자연 그대로의 재료로 차려진 음식에 참가 셰프들은 큰 감명을 받았다.

특히 인공 조미료 없이 건강한 맛을 살린 사찰음식의 조리 과정과 음식 속에 담긴 수행자의 철학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평가다.
행사장에는 장성의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돼 프랑스 셰프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장성의 친환경 농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19일 행사 현장을 찾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 최고 셰프들에게 장성의 자연과 전통 사찰음식, 친환경 농산물을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장성 미식 관광이 세계로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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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사찰음식#프랑스마스터셰프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