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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면 후회!' 고흥에서 2~3년에 딱 한 번 만나는 우주의 신비, 지금 경험하세요
사회

'놓치면 후회!' 고흥에서 2~3년에 딱 한 번 만나는 우주의 신비, 지금 경험하세요

박만석
입력
▲2022년 개기월식 ⓒ고흥군
▲2022년 개기월식 ⓒ고흥군

[중앙통신뉴스]오는 9월 8일 새벽, 특별한 천문 현상인 개기월식을 맞아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특별 관측회를 운영한다.

 

개기월식은 태양과 달 사이에 지구가 위치하면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현상으로, 같은 지역에서는 통상 2~3년에 한 번 정도 관측 기회가 생긴다.

 

거대한 광원인 태양 때문에 지구의 그림자는 진한 부분과 옅은 부분으로 나뉜다. 달이 옅은 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반영월식’, 진한 본그림자에 들어가는 것을 ‘부분월식’과 ‘개기월식’이라고 한다. 반영월식은 달이 살짝 어두워지는 정도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천문과학관에서는 부분월식과 개기월식 과정만 관측한다.

 

이번 개기월식은 7일 저녁 6시 40분경 달이 뜬 뒤, 8일 새벽 1시 30분경 달 한쪽이 어두워지는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이어 2시 30분에는 달 전체가 어두워지는 개기월식이 진행되며, 3시 50분경부터 달이 서서히 밝아지고 5시경에는 다시 원래의 밝은 달이 보이게 된다.

 

천문과학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 관광정책실(☎ 061-830-6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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