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상수도, 전국 운영·관리 1위…기후부 장관상 영예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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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전국 상수도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광주시는 7개 특·광역시 중 상수도 기술력과 안정성 모두에서 최고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동식 수돗물 카페 차량 운영 등 시민 신뢰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선보였다. 특히 고도정수처리와 노후 급수관 교체로 수질 향상에 집중하며 안정적인 물 공급을 실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대체수원 확보, 영산강 물순화 체계 적극 추진, 인공지능 기반 수도 관제시스템 구축 등 미래지향적 정책 이행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16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최근에는 원인자부담금 소송에서 연이어 승소하며 예산 절감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언제나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신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비치호텔 리조트에서 열린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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