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우슈의 날개를! "전남우슈협회·도청팀의 뜨거운 재능기부 현장"

[중앙통신뉴스] 전라남도우슈협회와 전남도청 우슈팀이 순천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운동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8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순천시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전남도청 우슈팀 훈련장에서 무료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은 우슈 기초 동작 습득, 우슈 산타 체험, 체력 및 근력 강화 등으로 구성되어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20명 이상의 꾸준한 참여 학생들에게 격투기용 글러브를 무료 지급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전문 지도자와 현역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했으며, 참여 학생들은 "자신감과 체력, 집중력이 향상됐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이 스마트폰 대신 운동에 몰두하는 모습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병용 전라남도우슈협회장은 "청소년들에게 우슈의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평가했다.

장보근 전남도청 우슈팀 감독 또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가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문화 형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