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만나는 감각 예술 페어, ‘소리 2025 예술치유페어’ 개최

[중앙통신뉴스]여수시가 지역 예술산업과 시민 삶에 생기를 불어넣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1월 16일, 이순신광장에서 ‘소리 2025 예술치유페어’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악, 악기, 미술 등 다양한 감각 예술이 어우러져 시민이 직접 예술을 체험하고 심신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리를 느끼고, 마음을 치유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페어는 공연, 체험, 전시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색 문화행사다. 단순 감상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참여하고 공감하는 예술치유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예술기업, 공예·악기팀 등 다양한 단체들이 참가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예술기업과 마이스(MICE) 특화전시 사업의 연계도 강화된다. 이는 여수가 지향하는 문화도시로의 도약과, 예술을 통한 시민 정서 회복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 내 ‘소리놀이터’에서는 다양한 무대와 촬영 포토존이 운영된다. 오프닝 체험으로 시작해, 국악과 힐링 악기가 어우러진 공연, 시민들이 직접 악기를 다뤄보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 등 시간대별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김상욱 여수시 관광과장은 “‘소리 2025 예술치유페어’는 시민의 심리 안정과 지역 예술 콘텐츠 육성, 나아가 도심 활력 회복이라는 여러 목적을 실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수만의 차별화된 마이스형 치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마이스 특화전시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제고를 목표로 했다. 올해는 ‘소리 2025 예술치유페어’와 ‘2025 오춘기 박람회’가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전시·컨벤션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