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 장흥지구협의회 우산항등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펼쳐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대한적십자사 장흥지구협의회가 추석을 앞둔 지역 해안 환경을 정비하고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장흥지구협의회는 지난 6일 장흥군 관산읍 우산항 일원에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에는 장흥군 내 5개 단위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해안가 곳곳에 쌓인 폐어구와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 해조류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조를 나눠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며 방치된 쓰레기를 꼼꼼하게 수거했다. 특히 해안에 밀려온 각종 폐기물과 생활 쓰레기가 뒤섞인 구간에서는 봉사자들이 직접 쓰레기를 분류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해안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해양생태계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군내 5개 단위봉사회가 협동 봉사에 나서면서 봉사단체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도 더했다. 대한적십자 장흥지구협의회 회원들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펼쳐온 봉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해양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장흥군 해양수산과는 원활한 정화 활동을 위해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봉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민·관이 함께 지역 해양환경 개선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만난 봉사자들은 “바닷가에 쌓인 쓰레기를 직접 치우고 깨끗해진 해안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지구협의회 관계자는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일은 행정기관이나 특정 단체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환경과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봉사자들은 정화 활동을 마치며 ‘내일의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오늘도 깨끗海’라는 문구를 내걸고 해양환경 보호와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