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축제 폐막 9일간 관광객 5만4천 명 찾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무안갯벌을 체험하는 제12회 무안황토갯벌축제에 약 5만4천 명이 다녀갔다.
1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갯벌이 살아있다!’를 내걸고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전체 방문객은 전년보다 약 4% 증가했다.
개막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과 무안갯벌탐방다리 걷기대회가 열렸다. 올해 처음 도입한 탐방다리 스탬프 투어는 참가자들이 1.5㎞ 길이의 탐방다리를 걸으며 구간별 도장을 모아 무안갯벌 그림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어잡기 체험은 운영 횟수를 지난해보다 두 배 늘렸다. 새우잡기와 칠면초 맨발걷기도 새롭게 마련해 방문객이 갯벌 생태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도록 했다.
어린이 대상 물놀이 시설과 프로그램도 늘렸다. 기존 물놀이장에 워터타워를 설치하고 에어바운스와 EDM 물싸움 등을 운영했다. TV생물도감과 함께하는 갯벌 OX퀴즈를 비롯해 바다예술체험과 이동식 과학체험 스쿨버스 등 생태·과학·예술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성인 방문객을 위한 파크골프 체험도 처음 운영했다. 농수특산물과 도자기 판매부스, 먹거리 공간에서는 지역 생산품을 판매해 농어가와 상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했다.
박문재 무안군 축제추진위원장은 “세계자연유산 무안갯벌의 가치를 군민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한 축제였다”며 “무안갯벌의 생태적 특색을 살려 많은 사람이 찾는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