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365 군민소통폰'으로 군민 목소리 실시간 반영…군정 신뢰도 UP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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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이 군수와 주민 사이의 장벽을 허문 소통 창구 '365 군민소통폰'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현장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시스템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문자만 보내면 누구나 자신의 제안이나 민원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 4개월 동안 접수된 군민 제안 및 건의는 총 354건에 달한다. 이 중 346건은 이미 처리되어 처리율이 97.7%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8건도 관련 부서에서 빠른 시일 내 답변을 준비 중이다.

 

유형별로는 건의가 68%로 가장 많았고, 고충(15%), 제안(5%), 및 기타(11%)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고흥읍과 도양읍에서 각각 40건, 36건이 접수되어 군 중심지에서의 참여도가 높게 나타났다. 불편이 가장 많이 접수된 분야는 지역개발(22%)로, 교통, 상하수도, 복지, 재난 안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이 주를 이뤘다.

 

‘365 군민소통폰’의 성과는 실제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이용하던 버스정류장이 폐지되어 불편을 겪던 한 군민이 소통폰에 건의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정류장이 다시 설치돼 감사 인사를 전해온 사례가 있다. 작은 목소리가 행정을 움직인 현장형 소통 행정의 단면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군정 운영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더 신속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책임 행정을 바탕으로,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군정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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