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굴비·쌀·찰보리·모싯잎송편 4대 특산품 '미래 산업'으로 재편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광군이 지역 대표 특산품인 굴비, 쌀, 찰보리, 모싯잎송편의 영역을 단순 생산에서 가공·유통·관광·수출이 결합된 미래 산업으로 전면 확대한다.
영광군은 기후변화와 생산비 상승, 소비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4대 특산품의 체질을 개선하고 고부가가치 농수산 식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영광굴비는 참조기 양식 기술 개발을 통해 자연산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조성한다. 아울러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굴비·장어 가정간편식(HMR)을 비롯해 소포장, 온라인 유통망 확대로 일상 소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영광쌀은 친환경 브랜드 '사계절이 사는 집'이 2026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돼 10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영광통합RPC는 오뚜기 600톤, CJ프레시웨이 1000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제주 지역에 매년 30억~40억 원 규모를 납품한다. 해당 브랜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시내 1000여 개 학교 급식용으로 전량 공급된다.
영광 찰보리는 '영광 보리올' 브랜드를 중심으로 보리산업특구와 연계한 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가동하는 미래농업자원육성센터의 공동가공시설을 통해 베이커리·면류·디저트 등 신제품 개발과 창업을 지원한다.
향토음식인 영광모싯잎송편은 지역 쌀과 모싯잎의 계약재배를 강화해 농가와 가공업체의 상생 구조를 만든다. 포장·유통 기술을 개량해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는 물론 수출기업을 발굴해 세계 시장을 겨냥한 K-디저트로 육성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통의 가치에 가공·유통·수출 경쟁력을 더해 특산품 산업이 지역 경제를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