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 한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국무총리상 수상…브랜드 위상 재확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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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전남 함평군이 대한민국 한우의 명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함평군 장현옥 농가는 최근 충북 음성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28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전국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한우 품질 평가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장현옥 농가가 출품한 한우는 도체중 630kg, 등심단면적 156㎠, 육량지수 63.35 등 뛰어난 수치를 기록하며 각종 심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한우는 경매에서도 kg당 11만 원, 총 6,930만 원에 낙찰되면서 함평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극명하게 보여줬다.
특히, 이번 수상은 장현옥 농가가 철저한 사양관리와 꾸준한 품질 혁신 노력을 이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현옥 농가의 땀과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빛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육 환경 개선과 품질 고급화, 유전 개량 지원에 힘써 함평 한우가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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