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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농학생축제서 빛난 "전남 농업교육의 저력"
사회

전국영농학생축제서 빛난 "전남 농업교육의 저력"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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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영농학생축제서 32개 메달 쾌거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 농업교육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도내 9개 농업계 특성화고와 관련 학과 학생 71명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해 교육부장관상 3개, 금상 6개, 은상 10개, 동상 13개 등 모두 32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보다 성적이 더욱 향상됐다.

 

올해 대회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전국 14개 시도교육청 936명의 학생이 20개 종목에서 역량을 겨뤘다. 전남 선수단은 전공경진, 실무능력경진, 과제이수발표, FFK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른 성적을 내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전공경진 분야의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농산물유통과 조경·산림자원, 그리고 FFK골든벨 등 부문에서도 교육부장관상과 금상 등 주요 상을 휩쓸었다.

 

황성환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은 대회장을 찾아 “농생명 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부상하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도전하고 있다”며 “전남 농업 인재들이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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