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인구감소 대응' 정책간담회 참석 및 협력 방안 모색

[중앙통신뉴스]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나섰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들이 모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앙정부와 공공·민간기관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인구감소지역 재지정 기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례 확대 등 32건의 건의 사항을 공동으로 제안했다.

정책토론에서는 인구유입을 위한 우수정책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담양군은 행정안전부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 고향사랑기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구유입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