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AI신산업 허브 도약…글로벌 AI·데이터센터 본격 추진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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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전라남도
장성파인데이터센터 조감도 ⓒ전라남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전라남도가 2026년을 ‘AI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전국적 AI 산업 선도지로 힘차게 도약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은 물론, 주력산업의 첨단 전환과 일상 체감형 서비스 혁신까지 전방위로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포부다.


전남도는 지난해 2조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면서, 아시아·태평양 AI 산업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도권 쏠림 해소 정책에 따라 장성 파인데이터센터가 2025년 착공에 나서면서, 데이터 인프라의 지방 분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앞으로 전남도는 제조, 에너지, 농수산 등 강점 산업에 AI를 적극 접목하는 ‘AI 마스터플랜’을 중장기 전략으로 마련한다. 노인 돌봄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AI 기업 육성 등도 본격 추진된다. 전남을 세계적 에너지·AI 허브로 키우는 데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손잡고 ‘빅테크 AI 혁신센터’를 설립하며, 도내 대학이 AI 중심대학과 첨단산업 인재 부트캠프에 선정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마이스터 지정도 추진해 미래 산업 핵심 인재를 전남에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국가 AI 컴퓨팅센터 조감도 ⓒ전라남도
국가 AI 컴퓨팅센터 조감도 ⓒ전라남도

조선, 석유화학, 철강 등 전남 주력산업 현장에선 ‘조선산업 AX 실증센터’ 등 첨단 실증 기반이 들어선다. 여수·광양 산단 역시 AI 기반 스마트 공정으로 재탄생한다. 농수산 분야에선 무안 농업 AX 혁신 인프라, 고흥 AI 스마트 수산단지 등 대형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된다.

 

베네포스 데이터센터(장성-강진), 한전KDN 에너지특화 데이터센터 등 굵직한 인프라도 내년부터 속속 착공된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 열관리 기술, 성능평가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실증사업도 병행돼, 미래 데이터 경제체제의 중심축이 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도-시군 정책협의체’와 함께 이 같은 혁신 성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하고, AI 기반의 스마트 지역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단 각오다.


생활밀착형 AI 서비스도 확대한다. 독거노인 돌봄 강화를 위한 ‘엠비언트 AI 기반 디지털 에이징 허브’를 정부에 건의하고, 전화민원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분석하는 ‘AI 도민행복 민원서비스’를 2026년 본격 운영한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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