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재가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 확대…현장 목소리 반영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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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재가장기요양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올해부터는 처우개선수당을 새롭게 지급하며, 돌봄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최근 고흥군은 우주홀에서 재가장기요양기관 대표와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구체적인 수당 지원 계획과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

 

이전까지 군은 주로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요양보호사에게 수당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군비 2억 8,8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재가장기요양기관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이번 정책의 수혜 대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같은 기관에서 6개월 이상 월 60시간 이상 근무한 종사자다. 해당자에게는 분기별로 9만 원씩, 연간 36만 원의 처우개선수당이 지급된다.

군은 이와 별도로 장기요양기관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쾌적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요양시설·주간보호시설에 노인일자리 인원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종사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지역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인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복지과 관계자 역시 “종사자의 처우 개선이 결국 어르신에게 더 좋은 돌봄 서비스로 이어진다. 앞으로도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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