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으로 좋은정책 대상 영예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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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으로 ‘2025년 좋은법·좋은정책 대상’ 중 올해의 좋은정책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뉴스토마토 주최, K-정책금융연구소 주관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인물과 기관을 치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구가 수상한 ‘올해의 좋은정책 대상’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지역화폐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북구는 광주·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이번 상을 받으며, 그 의미를 더했다.

 

심사위원단은 정책 효과, 혁신성, 사회적 기여도를 핵심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지난해 11월 첫 발행을 시작한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는 한 달 만에 100억원 규모가 모두 소진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 정책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로 주목받아 왔다.

 

문인 북구청장은 “주민들의 실제 삶에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에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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