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순천시 도시재생, 역세권 플라워카페로 전국 우수상 수상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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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순천시(시장 노관규)가 도시재생 분야에서 또 한 번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순천시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역세권 민간협력 상생모델 ‘플라워카페’ 사례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최한 전국 단위 도시재생 교류의 장으로, 경제활력, 지역 활성화, 주거환경 개선 등 7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순천시는 ‘지역활성화 우수사례’로 출품한 ‘역세권 상생공간 플라워카페’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플라워카페는 순천역 인근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 지역 상권과의 협업 및 민간 참여 확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이 카페는 순천의 생태와 지역색을 담아 특색 있는 로컬브랜딩 공간으로 자리매김했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소상공인 협력으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시작해 2025년까지 총 340억 원이 투입되는 순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은 생활SOC 및 생태비즈니스센터 등 거점공간 조성, 창업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올해 저전동 정원마을이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도시재생 경진대회에서도 우수사례로 이름을 올리면서 순천시는 지속가능하고 참여형 도시재생 모델의 전국적 모범 도시로 우뚝 서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 도시재생은 주민과 민간이 힘을 모아 꾸려가는 상생 모델이다. 앞으로도 지역상권과 협력을 강화해 경제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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