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400여 명 아동이 뭉쳤다…금호타이어 ‘그린 캠페이너’ 지역사회 확산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 금호타이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손잡고 미래세대의 환경 의식 함양에 나섰다. 양 사는 올해도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 캠페이너’를 펼치며 초등학교 현장에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그린 캠페이너’는 아동들의 권리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 대응과 녹색 실천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울과 경기 지역 18개 초등학교 66개 학급에서 약 1,40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5개월 동안 기후 행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했다. 캠페인 문구 만들기, 피케팅 등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실제로 학생들의 변화가 감지됐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생활과 연결된 환경 수업을 경험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몸소 느꼈다”, “직접 구호를 만들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환경에 대한 의지가 크게 자랐다”고 입을 모았다.
금호타이어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가치를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실숲 조성,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종하 기자
밴드
URL복사
#금호타이어#그린캠페이너#초록우산어린이재단#기후환경교육#교육기부#지속가능경영#환경캠페인#미래세대#기후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