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첫 개최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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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형상점가(송도 수산물판매장)  ⓒ신안군

[중앙통신뉴스]신안군이 오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신안군의 골목형 상점가 두 곳(송도 수산물 판매장, 지도 젓갈타운)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추석 명절 물가 안정, 그리고 최근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지도읍 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국내산 수산물 및 젓갈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행사 기간 내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부스는 송도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2층에 설치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환급이 가능하다.

 

군은 기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조건을 지역 현실에 맞게 완화해, 지난 7월 압해·지도·자은·임자 등 4개 지역에 5개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다. 이번 환급행사는 그 첫 사례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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