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활약…농번기 현장서 든든한 손길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곡성군이 라오스에서 온 계절근로자들을 앞세워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곡성군은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와 함께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라오스 근로자 30명을 핵심 현장 인력으로 배치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곡성군청과 농협 관계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힘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딸기 모종 제거 등 실제 농작업에 동참하며 현장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라오스 근로자들은 일터 곳곳에서 성실한 태도로 한국 농민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만난 한 농가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라오스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계절근로자 선발부터 현지 면접, 교육, 입국,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군은 내실 있는 관리와 더불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문화탐방과 단합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곡성·옥과·석곡농협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하면서, 농가에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를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인력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곡성 농업 현장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 시스템을 고도화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계속 늘려가며 생산성 증대와 농촌 활력 저변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