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여수시, ‘지역산업위기대응 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 확대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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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 지역 기업의 경영난 완화를 위해 ‘지역산업위기대응 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 시행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최근 사업 변경에 따라 ▲신청 기한을 내달 11일까지 연장하고 ▲지원 업종 범위를 기초화학에서 화학 제품 전반으로 넓혔으며 ▲기업당 대출한도 역시 기존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두 배 올렸다. 신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확대 조치로 기존 석유화학 위주 지원에서 벗어나 화학제품 제조업 전체로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지역 내 전‧후방산업과 협력업체들도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전망이다. 지원은행도 새롭게 11곳으로 늘어 중소·중견기업의 금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정부 지원이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 경감과 산업 생태계 안정을 위한 마중물이 되도록 적극 안내하겠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지역산업전략실, 여수시 산업지원과로 하면 된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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