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청년, 강진에서 푸소 체험하며 농촌 정(情) 나눠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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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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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도시 청년들이 강진의 농촌에 머물며 지역 일상을 체험하는 ‘푸소’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관악구와 금천구 청년센터 회원 등 90여 명이 강진을 찾아 1박 2일간 푸소 체험에 참여했다. 이들은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해 지역 축제 문화를 경험한 뒤, 푸소 참여 농가에 머물며 마을 식사 준비와 생활을 함께했다. 낯선 농촌에서 마을 주민들과 둘러앉아 따뜻한 한 끼를 나누고,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연스레 정을 쌓았다.

 

둘째 날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 등 강진의 대표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지역이 품고 있는 역사와 인문 정신을 직접 만나보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농가 어르신과 마주 앉아 살아온 얘기를 듣는 순간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짧은 일정이지만 강진의 따뜻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청년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광을 넘어 도시와 농촌 세대 간의 만남과 교류, 관계인구 확장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푸소 체험에 참여한 청년들은 직접 강진의 마을 삶을 경험하며 지역과의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 재방문과 장기 체류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도시 청년들이 푸소 체험을 통해 강진과 교류하는데에 의미가 크다”며, “청년 맞춤형 체류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확대하여 지역 활력과 청년 관계인구 유입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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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촌교류#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