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구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쪽방 주민 폭염대비 복지사업 전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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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금을 바탕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 주민들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동구는 대인동과 계림동 일대 쪽방 주민 142명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낡은 에어컨 45대를 새 기기로 교체하고, 냉장고 97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모아준 8천8백만 원 전액이 투입됐으며, 동구는 지난 4월 수요조사와 대상자 확정을 마쳤다. 이후 개별 상담과 실태조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꼼꼼히 선정했다.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달 내 설치 작업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열악한 주거환경과 생활 필수 가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쪽방 주민에게는 이번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더운 날씨에 취약한 이들의 삶에 작은 숨통이 트이고, 보다 안전한 생활로 한 걸음 다가설 수 있게 됐다.

 

동구 관계자는 “쪽방에 거주하는 분들이 무더위 등 기후 위기에 가장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복지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도 생활 현장과 가까운 맞춤형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쪽방 주민의 주거안정 및 복지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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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고향사랑기부금#쪽방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