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시교육청-학교비정규직연대, 단체교섭 잠정합의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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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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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이정선 교육감)과 광주지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1년 6개월 만에 ‘2024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이번 합의는 교섭 시작 이후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68차례, 집중교섭을 9차례나 이어간 끝에 도출된 결과다.

 

이번 잠정합의안 핵심은 방학 중 비근무직군의 근무일수를 323일까지 대폭 늘리고, 단설유치원과 3식 제공 급식학교의 경우 상시근무 체계로 전환하는 등 직종별·학교별 맞춤형 복무관리 방안이 마련된 점이다.  

 

또 상시직 근로자 대상 자율연수 휴가(5일)와 아이키움휴가(전 직종 3일)를 신설해 자기계발과 건강권 보장을 강화했다. 학습휴가(5일), 유급병가(60일), 퇴직준비휴가(5~20일) 등 각종 휴가제도도 전반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가족수당, 정기상여금 등 급여체계 개선과 함께 기간제·단시간 근로자의 처우도 보완된다. 필수 분야(급식 등)에 대한 대체인력 운영, 고용안정 확보 방안도 앞으로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최종합의 후 노사 양측 내부 절차를 마무리 짓고 현장에 정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단체교섭은 교육공무직도 광주 교육의 한 축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며 “근로여건 개선과 함께 노사가 상생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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