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군, 전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사례' 선정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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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해남군(군수 명현관)이 2025년 상반기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7월 29일 열린 경진대회는 도내 각 시·군과 도 산하 기관들이 제출한 우수사례 가운데 주민 체감도, 창의성, 정책 파급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해남군은 ‘생활자원처리시설 고도화와 자원순환 체계 구축’ 사례로 호응을 받았다. 특히, 퇴비 품질 향상을 위한 비닐류 등 이물질 제거 장치 개발과 소각시설에 자동측정기기 전광판을 설치해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 공개한 점 등 실질적인 개선 노력이 주민 체감도와 신뢰도를 높인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퇴비 생산 과정에 비닐류 등 이물질이 함께 섞이는 문제는 퇴비 품질 저하의 주요인으로 손꼽혔는데 이물질 제거장치 개발로 퇴비 품질을 개선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군민 누구나 손쉽게 대기오염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군민 건강권과 정보 접근성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공직자들의 적극 행정 실천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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