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2026년 노후 방조제 대대적 개보수…74억 확보로 재해 걱정 덜 듯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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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고흥군이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후 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내년에 추진하는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 대상지로 대서면 송강 1, 2 방조제와 동일면 봉남방조제 등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를 포함한 총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대서면과 동일면의 방조제들은 준공 후 수십 년이 흘러 곳곳에서 사석 이탈과 누수 현상이 반복돼왔다. 최근 안전 점검에서도 D등급 판정을 받아 재해 위험이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태풍과 집중호우 때 바닷물이 넘어와 농경지에 염해 피해를 주는 등, 주민들의 불안이 끊이질 않았다.
고흥군은 그동안 노후 방조제의 시급한 개보수를 위해 관련 부처에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건의해 왔으며, 이번 예산 확보로 실질적 개선이 가능해졌다.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 침수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크게 줄어들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 상반기 내로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지역민 의견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방조제의 안전과 주민의 삶, 그리고 고흥 농업의 든든한 미래가 기대된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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