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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고향사랑기금, 2026년 4대 사업으로 지역 변화 주도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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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은 기금으로 2026년에도 다양한 주민 맞춤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고향사랑기금운용 심의위원회에서 ‘우리동네 고기밥상DAY’와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이 추가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월 이미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과 ‘홀로사는 노인 클린-업’ 등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 위원회에서 제안된 신규 사업까지 모두 4개의 프로젝트를 내년 초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이 중 ‘고기밥상DAY’ 사업은 강진 내 경로당 324곳에 육류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고령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다.
‘강진품애 기댄 일상 동행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병원 방문이나 관공서 업무 등에 보호자가 동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족 돌봄 부담을 덜어준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일부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되며, 기부액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2025년 기금사업으로는 읍면 복지회관 빨래방 설치, 경로당 노후 에어컨·냉장고 교체 등 노인 복지 향상에도 힘을 싣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검색 후 ‘고향사랑이음’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전국 농협 방문을 통한 현장 기부도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청 총무과로 하면 된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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