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어린이 유괴 예방·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중앙통신뉴스] 광주시교육청이 26일 고실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유괴 및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선 교육감과 고실초 교직원, 시청, 경찰, 광주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현수막과 팻말을 들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 유괴 방지와 교통안전 수칙을 알렸다.

특히 위급 상황 시 큰 소리로 도움을 청하는 요령과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등 교통안전 슬로건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낯선 사람 접근 시 대응 방법, 위급상황에서 대처하는 요령, 안전하게 귀가하는 요령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안전수칙도 안내했다.

아울러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스쿨존 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규정 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도 진행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교육 강화,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학교 주변 안전한 등하굣길 마련 등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