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2년 연속 최우수

[중앙통신뉴스]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보건복지부 주관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위한 시스템과 운영의 전 과정을 두루 심사해 이뤄졌다.

화순군은 시범사업에서 ▲체계적인 운영과 지원 ▲대상자 맞춤 자립 프로그램 ▲민관 협력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지속 가능한 서비스 제공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장애인 개개인의 욕구를 세밀하게 반영한 지원계획 수립과 실질적 자립정착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지역사회 내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현장에서 장애인 자립을 직접 지원한 기관, 종사자, 그리고 당사자 모두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 더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우리 지역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화순군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본 사업 전환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