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시, 2026년 슬레이트 철거 지원..석면 철거·주거환경 개선 총력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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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시민 건강을 지키고 깨끗한 거주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석면 함유 지붕재) 처리 지원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한다. 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오래된 건축물에 남아있는 슬레이트에서 발생하는 건강 피해 우려가 커온 만큼 시의 적극적 대응이 주목된다.

 

올해 목포시는 1억 3,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주택과 창고, 축사 등 비주택 34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 철거와 지붕 개량 비용을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정하고, 타 사업과 연계한 지원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

 

그간 목포시는 19억 원 넘는 예산으로 800채 이상의 슬레이트 건물 철거를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대상은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주택·창고·축사·노인 및 어린이 시설 등으로,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체 철거와 운반·처리 비용이 지원된다. 건축물 전체를 철거하는 경우에는 건축물대장이 없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일반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은 200㎡ 이하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된다. 취약계층은 철거 전액과 지붕개량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단, 지원 한도를 넘는 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신청은 3월 3일부터 20일까지 목포시 자원순환과(목포시 수문로 32, 4층)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목포시 관계자는 “석면 슬레이트 철거 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줄이고, 더 쾌적하고 안전한 목포를 만들어가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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