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성군, ‘골든타임 수호대’ 출범… 군민 생명지킴이 본격 가동

박종하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지난 24일, 장성군 가족행복센터에서는 ‘골든타임 수호대’ 위촉식과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종 장성군수, 심민섭 장성군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골든타임 수호대’는 22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이 주축이다. 이들은 각종 응급상황에서 구급차 도착 전까지 시민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상시에도 마을 곳곳을 찾아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교육하며 주민 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앞으로 진행될 교육 커리큘럼 소개와 함께 심폐소생술에 대한 심화강의가 펼쳐졌다.

 

이번 ‘골든타임 수호대’ 운영은 장성군이 추진하는 ‘우리마을 응급안전망 구축사업’과도 맞닿아 있다. 지난해 말, 마을 이장 245명을 ‘우리마을 응급도우미’로 위촉해 1년간 교육을 이어온 데 이어, 장성군보건소 인근에서는 ‘심폐소생술 체험관’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는 학생과 군민들이 직접 실습을 통해 응급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김한종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응급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마련하겠다”며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장성군#골든타임수호대#여성의용소방대#응급안전망#심폐소생술#응급대응#응급도우미#군민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