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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국 최초 B2B2C 융합형 농·특산물 쇼핑몰 혁신 추진
경제

화순군, 전국 최초 B2B2C 융합형 농·특산물 쇼핑몰 혁신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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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화순군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을 전국 최초의 B2B2C 융합형 모델로 전면 개편하고, 9월 8일부터 새로운 시스템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편은 기존 단방향 판매 구조를 탈피해 소비자 맞춤형 추천, 기업 전용 대량 구매 채널,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협업 등 혁신적인 양방향 유통 플랫폼을 구현, 지자체 공공 쇼핑몰 중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화순사랑상품권 간편 결제 기능 도입으로 지역 내 선순환 소비 구조가 마련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화순팜 e-선물카드는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명절, 생일 등 기념일에 간편하게 선물 가능하다.

 

e-선물카드 수령자는 화순팜에서 즉시 농·특산물 구매가 가능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급 과정에도 활용되어 행정 절차 간소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군청 직원 복지몰과 화순팜 연계로 연간 1,500만 원 규모의 결제 수수료를 절감하고, 포인트 관리와 정산 절차의 투명성도 높였다.

 

추석을 앞두고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 세이브존이 화순팜 입점 상품 7개 품목으로 선물 세트를 대량 발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팜은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행정에 효율성을, 농가에 안정적 판로와 소득 증대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유통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화순팜은 지자체 최초 B2B2C 융합형 공공 쇼핑몰로 도약, 군민 생활 혜택, 행정 효율, 농가 소득 증대라는 세 가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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