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광군 전지훈련 유치 3년 연속 기관표창…10만 명 유치 쾌거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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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광군이 꾸준한 스포츠마케팅과 전지훈련 유치 노력으로 또 한 번 쾌거를 이뤘다. 전라남도에서 실시하는 '2024~2025 전지훈련 유치 평가'에서 올해도 장려상을 거머쥐며 3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9월 1일부터 내년 8월 31일까지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전지훈련과 전국 규모 대회 개최 실적 등 스포츠 유치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광군은 대회 유치 규모, 홍보성과, 관광 및 문화 인프라 활용도는 물론 미래지향적 행정계획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축구, 농구, 탁구 등 여러 종목에서 총 12건의 전지훈련팀을 영광에 이끌었고, 전국대학태권도대회와 전국종별농구선수권대회 등 대형 스포츠행사도 9차례나 개최해 방문객만 10만 명에 달했다.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약 102억 원으로 추산된다. 

 

영광군이 전지훈련 유치에 집중한 결과, 지역상권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스포츠 통한 경제 살리기’라는 목표를 현실로 옮기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확보한 2,000만원의 사업비를 체육시설 개보수와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군이 3년 연속 표창을 받은 것은 현장과 행정이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추진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써 영광의 스포츠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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