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수세계섬박람회 전시관, 국민참여 설문으로 명칭 변경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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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조감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조감도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박람회의 정체성을 또렷하게 드러내기 위해 전시관 이름을 아예 새롭게 바꾼다. 기존에 사용하던 ‘○○관’ 대신, 각 전시관마다 ‘○○섬’이라는 명칭을 붙여, 하나하나가 실제 섬처럼 느껴지도록 변화시키는 게 이번 개편의 핵심이다.

 

이번 변경은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감독단과 기획사, 자문위원 등 다양한 의견을 모은 과정에서 시작됐다. 조직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도 실시해 명칭 선호도를 체계적으로 조사했다. 네이버 폼과 여수시 시민소통광장에서 진행된 설문에는 총 8,451명이 참여했고, 새 명칭의 만족도가 기존보다 평균 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기존에 정체성이 모호했던 ‘섬 공동관’은 ‘국제교류섬’으로, 아이들을 위한 ‘섬 놀이터’는 모험심을 자극하는 ‘보물섬’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 외에도 ‘주제관’은 ‘주제섬’, ‘해양생태관’은 ‘해양생태섬’, ‘문화관’은 ‘문화섬’, ‘미래관’은 ‘미래섬’, ‘식당·마켓관’은 ‘식당·마켓섬’ 등 각 전시관이 더욱 또렷한 정체성을 갖추게 됐다.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새로운 전시관 이름이 결정된 만큼, 모든 홍보물과 안내자료를 신속히 바꿔 관람객들에게 한눈에 박람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며 “여수 섬들이 가진 독특함을 전국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 개도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 최초의 섬을 주인공으로 한 행사로 치러진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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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섬박람회#전시관명칭#섬네이밍